전체 글 (8) 썸네일형 리스트형 chapter 6.스윙재즈시대 스윙은 1920년대 말부터 1940년대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대부분 10명 이상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빅밴드 시대 (the big band era)라고도 합니다. 편성의 변화 뿐 아니라 즉흥연주의 특성을 고수하면서도 대중의, 특히 댄서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대부분의 곡은 편곡되어 집니다. 편성에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색소폰이 추가되었으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곡의 부드러움은 더해 갔으며, 곡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기량 역시 놀랍게 발전하게 됩니다. 빅밴드 편성은 리듬섹션과 브라스 섹션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리듬 섹션은 보통 피아노, 기타, 베이스 비올, 드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브라스 섹션은 트롬본, 색소폰, 트럼펫, 클라리넷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 chapter 5. 초기 재즈의 기틀을 확립한 뮤지션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재즈는 갖고 놀다(messin' around), 꾸미다(ensemblishing), jassing 또는 jazzing up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방식이 바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즈 뮤지션들에게 있어 악기가 하나의 놀이였던 것임을 짐작케 하는데요. 어찌보면 자유롭게 보이는 이러한 발상은 이후 악기가 어떻게 연주되고 표현되어야 할지를 자리잡도록 만듭니다. 예를들어 피아노는 이미 자리를 잡은 랙타임의 곡을 레퍼토리로 갖되 이미 쓰여진 곡을 다소 장식해서 연주하는 스타라이드 스타일의 뮤지션을 탄생시켰습니다. 브라스 연주자들은 연주의 내용 자체에 극적인 효과를, 블루스 보컬은 재즈 레퍼토리의 일부분을 만들고 반주 화성의 모범적 틀을 만들게 하였으니까요. 이러한 뮤지션들 덕에 192.. about Aca-demia 새롭게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써왔던 기존의 글 중,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필요하리라 생각되는 부분은 취하고 나머지는 덜어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담아낼 이름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았습니다. 단순히 음악하고만 관련된 얘기를 풀어내기엔 그것을 잘하는데 필요한 요소가 제법 많았어요. 서양음악의 역사가 재즈음악사와 연관되어졌고, 그것이 시대마다 등장하는 연주자의 연주법에 근간이 되었던 점도, 또한 이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 악기의 발달 등도 보더라도 말입니다. 현대에 들어 세상은 어느 분야건 기술이 더 세분화되고 정밀화 되어졌어요. 이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 지를 선택한다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해서 이 글을 통해 Aca-demia.. 이전 1 2 3 다음